카페 토우토우
문래창작촌 근처인데
주소는 정확하게 기억이 잘 안나지만
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 17-1
근처였어요 가오픈 기간이라
아직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곳ㅎㅎ
문래 창작촌 토우토우 입구
카페이긴 하지만
뭔가 감성 가득한 공장에 놀러왔다가
인도 스러운 티타임하고 온 느낌(?)
문래에 너무 유명해진 카페들은
이미 사람들로 가득해서 자리가 없더라구요
한참을 헤메다 오잉 하고 들어와본 곳
공사를 하다만 흔적이 있어서
오픈한 것 같지 않았는데 오픈 한 것 같기도 하고
향 냄새가 짙게 나는 이색적인 공간이었어요
정말 공장에서 쓸 법한 물건들이 많았는데
이상하게도 깔끔하고 정갈하면서도 감성있는 느낌..?
너무 늦은 시간이라 커피는 먹어보지 못했지만
자스민티+청귤 조합의 독특한 음료가 있었어요
새콤달콤하면서도 자스민 차의 향기가 가득한
처음마셔보는 티!
대나무를 엮어 만든 티 코스터도 뭔가
최대한 있는 그대로인 것들을 모아서
한 곳에 어우러지게 둔 느낌이 들더라구요
가오픈 기간이라
마감시간이 적혀있지는 않았는데
꽤 늦은 시간까지 흔쾌히 쉴 공간을 내어주셔서
감사히 편하게 있다가 왔어요ㅎㅎ
정식 오픈 때도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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