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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양 맛집 : 담양 앞집

맛집

by sophtie 2022. 5. 15. 00: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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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양에 들렀는데, 떡갈비를 안먹으면
넘 서운할 것 같아 들른 곳

11시 오픈인데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도
웨이팅이 있었다(!)

다행히 대기 키오스크가 있어서
5번째 팀으로 대기 걸어두고

정원에 앉아 쉬기도 하다가 화장실도 갔다가
11시 15분~20분이 다 되어 입장할 수 있었다

거의 30~40분은 기다린 것 같다
그래도 얘기하고 놀면서 햇볕쬐며
시간도 금방가고 좋았다

담양앞집

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22 1층

전주이씨 몇대손인지 하는 분이 연 음식점이라 그런지
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

매운떡갈비국수

이름은 매운 떡갈비 국수 이지만 왼쪽 하단의 빨간 기름장을 적절히 넣으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다
투명한 육수를 부어먹으니 참 잘 어울렸다

매운 떡갈비 국수에 들어간
나물 고명이 참 정갈하고 맛있어서
나물이 더 많이 있었음 좋았을 것 같았다

국수는 살짝 떡진 느낌이 있고 평범한 느낌이지만
떡갈비와 다양한 고명과 함께 있으니 잘 어우러졌다

떡갈비 맛은 말모말모ㅎㅎ

담양육반

담양 육반은 육회비빔밥!
양념이 간장도 고추장도 아닌 것이
감칠맛 나고 맛있었다!(고 했다 나는 회를 못 먹기 때문에ㅠ)

아주 건강한 한식 느낌

담양앞집 메뉴판

담엔 평양 냉면을 먹어보고 싶다

담양앞집 메뉴판

죽순 바삭 만두를 주문했는데
겉에 두른 국수가 아주 바삭 바삭하고
안에 고기와 치즈가 적절히 들어서
한입 베어물면 참 맛있다

하지만 굉장히 기름져서 많이는 못 먹는 맛이다

결국 포장해갔지만 싸갔던 것은 눅눅해져서
비비고 냉동만두만도 못한 맛이 되었다

식기류가 유기로 되어서인지
전체적으로 무거운 편이다

고추가 넘 맵고 커서 간장을 찍어먹을 수 없었던ㅠ

죽순바삭만두 단면 영롱,,

독특하게 식초대신 다시마초가 있었다
다 먹고 발견했당

아이들과 어르신들이랑 같이 슴슴한 한식이 당길 때 가면 좋은 곳인 것 같다ㅎㅎ

담양은 왠지 올때마다 좋은 기억이 가득한 느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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